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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E MOVE
2024.08.29

현대자동차그룹

소방관 회복지원차

보통의 영웅들을 위한 특별한 버스, 소방관 회복지원차

“전 대원들은 화재를 완전 진압하고 인명 피해 없이 안전하게 복귀하도록, 사륙!”
“사칠!”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그룹)이 재난 현장 출동 소방관들의 휴식과 회복을 위해 지원한 수소전기버스 이야기를 다룬 캠페인 영상 ‘사륙, 사칠’의 한 대목이다.

‘사륙’, ‘사칠’은 소방관 무전 약어로 ‘알겠나’, ‘알았다’를 뜻하는 용어다. 영상에서 33년 차 선배 소방관은 후배 소방관들에게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 것만큼 자신의 생명을 지키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 또한 중요한 임무라고 강조한다.

선배의 진심 어린 당부에 이어, 불길과 연기가 가득한 극한의 환경에서 사투를 벌인 소방관들이 무공해 수소전기버스에서 잠시나마 쾌적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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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경북부터 8호 제주까지, 전국에 맞춤형 차량 8대 지원
영상에 등장하는 이 특별한 버스는 현대차그룹이 지난 6월 제주 소방본부에 기증한 8호 회복지원차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2023년 3월 대한상공회의소 ‘제1차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 행사에서 회복지원차 8대(디젤버스 7대, 수소전기버스 1대) 지원을 약속했다.

그동안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 재난 구호 활동 중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차량은 전국에 10대에 불과했다. 이러한 점에 착안해 현대차그룹은 2024년까지 경북·강원·인천·전북·충남·울산·제주 등 전국 시도 8개 소방본부에 회복지원차 1대씩 총 8대를 순차적으로 지원했다.

회복지원차는 현대차그룹의 이동식 사무 공간인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를 개조한 프리미엄 특장버스로, 차량의 내외장 디자인과 설계, 편의 사양 등 차량 제작 과정 전반에서 현장 소방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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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회복지원차를 개발하면서 가장 신경 쓴 점은 바로 사용성입니다.
재난 현장에서 피로가 누적된 소방관들이 편히 쉬고 다양한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동 동선을 고려하고 실내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현대차그룹 경태현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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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동선과 현장 상황 고려한 최적의 공간 구성
우선 차량 외부는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 또는 구조 활동으로 몸에 묻은 오염을 제거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차량의 화물실에 내장되어 있는 에어건과 워터건을 활용해 방화 장비에 묻은 오염 물질을 제거하고, 방화복 행어와 신발 건조기에 장비를 보관한 후 바로 버스에 탑승할 수 있도록 이동 동선을 최적화했다.

한편, 차량 내부는 크게 개인 휴식 공간, 조리 공간, 회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수소전기버스 기준). 개인 휴식 공간에는 프라이빗하게 편안한 자세로 쉴 수 있는 프리미엄 리클라이닝 시트 8석이 마련되어 있으며, 좌석마다 엔터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충전 콘센트, 개인 수납공간 등을 제공해 완벽한 휴식을 지원한다.

실내 중앙에는 소방관들이 현장에서 부족한 수분과 열량을 보충할 수 있도록 조리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차량 가장 안쪽의 회의 공간은 ‘ㄷ’ 형태의 소파와 접이식 테이블, 52인치 디스플레이와 영상회의 시스템을 갖춰 현장 상황실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재와 먼지가 많은 재난 현장에서 사용하는 차량이므로 유지 관리 측면도 세심히 고려했다. 소방관들이 오랜 시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벽, 바닥, 시트 등 모든 내장재와 가구를 오염에 강하고 튼튼한 소재로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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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타보니 상상 이상,
퍼스트 클래스에서 휴식하는 기분
회복지원차에 대한 현장 소방관들의 반응은 매우 뜨겁다. 2024년 6월 제주시 CFI(Carbon Free Island, 탄소 없는 섬) 에너지미래관에서 열린 8호차 ‘소방관 회복지원 수소전기버스 전달식’에 참석한 강원·인천·제주 소방본부 소방관들은 “상상 그 이상”이라며 사용 소감을 전했다.

“차량 내부가 항공기 퍼스트 클래스 같아요. 각 좌석에 설치된 휴대폰 무선 충전과 미러링 기능은 MZ세대 대원들이 특히 좋아합니다.”

소방청에서 회복지원차 프로젝트 PM을 맡았던 이주희 소방경은 회복지원차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지역 소방본부에서 “우리도 지원해달라는 엄청난 압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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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의 소방관 지원은 계속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러한 소방관들의 바람에 부응해 지금까지 전국 각지에 기증한 8대에 더해, 대구와 충북 지역에 소방관 회복지원차 2대를 추가로 기부한다. 또한 2025년 충북혁신도시에 국내 최초로 개원하는 국립소방병원에도 차량과 재활 장비를 제공해 소방관들의 건강과 회복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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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우리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만드는 영웅들이 지치지 않고 본연의 임무를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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