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명품 먹거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창원수박축제 품평회에서 2년 연속 대상을 거머쥔 수박, 백화점 식품관으로 직송되는 창원의 특산품 금향멜론, 팜스테이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농장이 재배한 저탄소농축산물 인증 단감, 110개 항목의 위해요소 관리 기준을 통과한 GPA 인증 멜론까지. 여기에 창원특례시 ‘4대 농산물 디저트’ 공모전에서 수상한 단감샌드와 고추빵 등 지역 특산품이 더해졌다. 완숙 토마토, 애플 수박, 자색당근 등 특색 작물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현대위아 본사 앞마당에 펼쳐진 ‘이음마켓’의 풍경이다.
지역 상생 이끄는 마켓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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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비가 오는 날씨 속에서도 어김없이 네 번째 이음마켓이 열렸다. 이음마켓은 경남·창원 지역의 우수 농산물과 가공품을 직접 보고, 맛보며 살 수 있는 직거래 장터이자 현대위아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2024년 처음 시작된 이음마켓은 봄과 가을, 연간 두 차례 개최되며 지역 농산물을 알리고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는 농촌 상생 프로젝트로 자리 잡고 있다.
현대위아는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고도 홍보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의 현실을 절감하고, 이를 돕기 위해 이음마켓을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위아 본사가 있는 창원지역 11개 농가와 경남 호우 피해지역 6개 농가 등 총 17개 농가가 참여해 직접 재배한 농산물 등을 선보였다. 또한 현대위아는 지역 전통시장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본사 인근에 위치한 ‘가음정시장’ 상인회와 연계한 먹거리장터도 마련해 방문객들이 지역 상인의 다양한 음식을 즐기며 농산물 장터를 이용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경상남도청과 함께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샌드쿠키인 ‘도담샌드’도 미리 공개해 이음마켓만의 새로운 매력을 더했다.
베테랑 농부의 손길, 브랜드로 피어나다
이음마켓은 단순한 판매의 장이 아니라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이야기를 통해 신뢰를 쌓는 장터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이음마켓에 참여하는 농가 관계자들은 대부분 10년에서 많게는 40년 이상 농업을 이어온 베테랑들이다. 가업을 잇는 젊은 농부는 물론, 스마트팜 기술을 도입하거나 농산물 가공·체험 시설을 운영하는 등 새로운 도전에 나선 농업 인재들도 장터에 함께하며 조명 받을 기회를 얻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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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부스에서는 각 농가가 자신만의 철학과 재배 방식, 농산물에 담긴 이야기를 전하며 방문객과 소통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거래를 넘어 상품의 가치를 알리고,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홍보의 장’이 펼쳐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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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마켓은 지역 농가에는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임직원들에게는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고민하고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현대위아 담당자
함께 움직이는 나눔의 힘
이음마켓 곳곳에서는 현대위아의 적극적인 지원을 찾아볼 수 있다. 사전에 모집된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 부스에 배치돼 판매와 홍보를 도왔다. 임직원들은 발급받은 농산물 구매 쿠폰으로 다양한 농산물 구매에 나섰다.
현장을 찾은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이음마켓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가수 린의 특별 공연을 비롯해 경남메세나협회와 협업한 예술단체의 무대, 창원상공회의소,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함께한 마술 공연과 즉석사진 촬영, 악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장터에 흥이 더해졌다.
사내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수제 공예품도 전시 및 판매돼 눈길을 끌었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되었으며, 회사 차원에서도 농산물과 특산품을 별도로 구입해 무료급식소 등 경남 지역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현대위아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이음마켓을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웃는 장터이자 지속가능한 농가 상생의 선순환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