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교통안전을 밝히는 안전등, H형 빛나는 도로 | 현대자동차그룹 CSR 디지털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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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E MOVE
2024.08.29

현대제철

H형 빛나는 도로

시민의 교통안전을 밝히는 안전등,
H형 빛나는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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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0시, 충남 당진시 당진문예의전당 사거리. 횡단보도가 녹색불로 바뀌자 신호 대기선 바닥에 조명이 들어온다. 보행자는 불빛을 따라 안전하게 길을 건너고, 운전자는 도로 상황을 파악하며 천천히 정지선 앞에 선다.

이 조명은 현대제철이 교통안전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설치한 ‘바닥 LED 신호등’이다. 깊은 밤에도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이 활동은 ‘H형 빛나는 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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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당진시복지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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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당진시복지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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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LED
‘H형 빛나는 도로’는 2021년에 시작됐다. 첫 번째로 선정된 곳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위치한 지역이었다. 당시 당진시는 충남 지방자치단체 중 교통사고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었다.

이에 현대제철 임직원은 머리를 맞대고 ‘바닥 LED 표지병’과 ‘바닥 LED 신호등’을 설치하자는 아이디어를 냈고, 당진시·당진경찰서·당진시복지재단과 협력해 이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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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교통안전 개선의 숨은 조력자
현대제철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당진시의 스쿨 존과 전통시장 등 교통사고가 잦고 유동 인구가 많은 44곳의 횡단보도에 바닥 LED 안전조명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시야를 확보할 수 있었고, 시민들은 보다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이용하게 되었다.

시 차원의 노력과 ‘H형 빛나는 도로’의 기여로 당진시의 교통사고 건수는 2021년 596건에서 2023년 350건으로 크게 줄었으며, 2023년에는 교통안전지수 개선율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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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참여기금 우수 사례로 꼽혀
‘H형 빛나는 도로’ 활동에 투입된 비용은 약 5억 1,000만 원이다. 현대제철은 이를 전액 직원참여기금으로 마련했으며, 이 사업은 직원참여기금 활용 우수 사례로도 꼽혔다.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현대제철은 ‘H형 빛나는 도로’를 전국 사업장으로 확대했으며, 2024년부터 인천·순천·포항 등지에 바닥 LED 조명을 설치하기 시작했다. 이에 소요되는 비용 약 2억 8,600만 원은 전체 임직원 중 약 34%인 4,173명이 자발적으로 마음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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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공업단지가 있어 화물차가 많이 오가는데, ‘H형 빛나는 도로’ 덕분에 밤이든 낮이든 어르신과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어서 좋아요. 이제야 안심이 되네요.

인천 지역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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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횡단보도를 만드는 목소리, 교통안전 캠페인 진행
또한 현대제철은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의 연장선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멈추고 살피고 건너요’, ‘안전하고 즐거운 등하굣길 만들기’ 등의 피켓과 현수막을 이용해 교통안전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대제철은 교통사고 예방과 인식 개선에 기여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등불이 되기 위한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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