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공간 스틸하우스’는 소외 계층 가정에 기부하거나 낙후된 주거 환경을 개선해 지속 가능한 삶의 터전을 제공한다. 일종의 소외 계층을 위한 ‘보금자리 나눔’으로, 그 시작은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BNG 희망공간’ 도서관 1개 동과 주거 하우스 2개 동 기부, 9세대의 주거 개선을 지원했다. 이후 2019년 ‘희망공간 스틸하우스’로 사업을 확대해 차상위·저소득 계층에게 스틸하우스를 지원하고 도배, 지붕 개량, 보일러 교체 등 주거 환경을 개선해주고 있다.

‘희망공간 스틸하우스’는 소외 계층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 모두를 위한 희망공간도 제공했다. 대표적인 곳이 창원시의 ‘용지호수 어울림도서관’이다. 용지호수공원에 자리한 이 도서관은 현대비앤지스틸이 지역사회 문화 예술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만든 ‘스틸하우스’의 일종이다. 이곳은 현재 지역 주민 누구나 호수를 바라보며 일상의 여유를 즐기는 쉼터로 사랑받고 있다.

‘희망공간 스틸하우스’는 수혜자 선정부터 시행까지 창원시와 마산종합사회복지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원활하게 이뤄진다. 먼저 현대비앤지스틸이 수혜자 선정 기준을 마련하고 주거 실사와 생필품 지원 및 전달, 임직원 봉사활동을 맡는다. 이후 창원시청은 수혜 대상자 추천과 제반 시설 인허가를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마산종합사회복지관은 출연금 시행과 수혜자 사후 관리를 담당한다.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지역 복지기관이 업무 협업과 분담을 통해 지역사회의 긍정적 사회공헌 모델을 만들어낸 것이다. 이런 노력 덕분에 ‘희망공간 스틸하우스’는 지역사회 공헌 사업의 롤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현대비앤지스틸은 앞으로도 창원시에서 ‘희망공간 스틸하우스’를 지속적으로 펼치며 더 나은 세상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