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가 현실화되는 시대.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은 그 어느 때보다 환경에 관심이 많다. 하지만 모든 것은 아는 만큼 보이는 법. 오늘의 환경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내일의 환경을 지킬 수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그룹)이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들을 선발해 미래 친환경 그린 리더로 육성하는 ‘해피무브 the Green’을 운영하는 이유다.
해피무브의 헤리티지를 계승해 재탄생
‘해피무브 the Green’은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이하 ‘해피무브’)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글로벌 리더 육성을 목표로 해외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한 ‘해피무브’는 2008년 론칭 이후 팬데믹 이전까지 누적 참여 인원이 1만 명을 넘어설 만큼 많은 대학생에게 꾸준히 사랑받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대외 환경과 대학생들의 니즈가 달라졌고, 이러한 변화를 반영해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탄생한 것이 ‘해피무브 the Green’이다.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국가별 파견 인원*2008.07~2020.02
총
23
개국
49
개 도시
1만 1,320명 파견
환경에 집중한 ‘글로벌리티’, ‘함께하는 봉사’
‘해피무브 the Green’은 기존 ‘해피무브’의 강점과 헤리티지를 살리는 동시에, 지금 시대에 걸맞은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방향으로 진화했다. 글로벌리티(globality) 및 함께하는 봉사 콘셉트는 유지하되, ‘환경’이라는 테마에 집중해 자기 주도적 참여가 가능하도록 구성한 것이 대표적이다.
‘해피무브 the Green’ 프로그램 구조
새롭게 돌아온 ‘2024 해피무브 the Green’
2022년 한 차례 시범 운영 후 2024년 새롭게 론칭한 ‘해피무브 the Green’. 약 3개월간 다양한 배경을 가진 전국 100명의 대학생들과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임직원 멘토 20명이 모여 오늘의 환경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체험을 이어갔다.
7월 초 활동을 시작한 단원들은 먼저 3박 4일 동안 합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주요 환경 이슈와 관련된 전문가 특강을 듣고, 그룹의 대표 CSR 사업지인 여의도 샛강생태공원과 충북 진천 미호강·미르숲에서 자연놀이터 보수, 생태못 조성, 생물종 탐사 등 여러 친환경 활동을 펼쳤다.
글로벌 활동으로 독일 친환경 랜드마크 방문
국내 봉사 후에는 글로벌 우수 사례를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해외 탐방도 진행됐다. 유럽의 대표 친환경 정책국인 독일을 방문해 에너지 자립 도시를 지향하는 프라이부르크의 보봉 마을과 슈투트가르트 바람길 조성 공원, 하이델베르크 패시브 주택 단지 등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보낸 것. 또한 현대차 유럽권역본부를 방문해 유럽 내 환경 CSR 추진 전략과 대표 사업 파트너인 헬시 씨즈(Healthy Seas)의 특강도 들었다.
단원들은 가장 만족스러웠던 활동으로 독일 탐방을 꼽으며, 각자 전공 분야에 따라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었다고 전했다.
“
독일의 현실을 경험하며, 우리나라에도 향후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방식을 고민하는 데 큰 영감을 받았습니다.
대학생 참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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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CSR 아이디어 교류의 장
3개월간의 활동 기간 동안 대학생 단원들에게 주어진 중요한 과제는, 국내외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그룹 내 환경 CSR 사업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새롭게 기획하는 것이었다. 단원들은 봉사활동으로 직접 참여했던 두 가지 사업(여의도 샛강생태공원 활성화, 진천 미호강·미르숲 생물 다양성 보전)에 대해 팀별로 치열하게 고민했고, 수료식에서 대망의 아이디어 발표회를 가졌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3팀의 최기쁨 단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차그룹이 친환경을 위해 많은 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팀원들과 합심하며 내면도, 실력도 크게 성장한 것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학생과 멘토가 함께 성장하는 ‘해피무브 the Green’
‘해피무브 the Green’은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뿐 아니라, 임직원 멘토를 통해 아이디어 기획부터 개인적인 고민까지 깊이 있는 멘토링을 제공했다. 그 결과 대학생 참여자의 대다수가 환경에 대한 지식과 관심이 증가했으며, 개인적인 성장을 경험했다고 답할 만큼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멘토로 참여했던 임직원들 역시 대학생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소속감과 자부심이 모두 향상했다고 전했다.
친환경 미래 인재 양성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지금, ‘해피무브 the Green’은 청년들과 희망의 녹색 발자국을 남기고 있다.
‘해피무브 the Green’ 참여 후기
프로그램 수료 후 관심이 증가한 환경 이슈
기타 17.1% 인식교육 21.7% 환경접근성 20.5% 관련정책 20.5% 종 다양성 20.2%
지인들에게 프로그램 추천할 의향
99%
추천한다
*2024년 ‘해피무브 the Green’ 참여자 만족도 조사
“
멘토와 함께해 궁금한 점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 전 과정에서 경험하며 얻은 인사이트와 지식이 많고,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어 만족스럽습니다.
대학생 참여자
“
잠재 고객인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고, 그룹 단위 시각에서 사회공헌을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