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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TAINABLE MOVE
2025.09.15

현대건설

현대건설 H-네이처가든

멸종위기 식물이 피어나는 아파트 단지
H-네이처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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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H-네이처가든 1호 정원
미선나무를 아는 이는 많지 않다. 이름은 정겨운 누이 같고, 꽃은 하얀 개나리를 닮았지만,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반도에만 자생하는 1속 1종의 희귀식물이다. 국내 자생지조차 단 5곳뿐이며, 모두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을 만큼 귀하다. 한때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될 정도로 그 존재 자체가 위태로웠다. 그런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아파트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곳에 사는 주민이라면 매일 창밖에서 미선나무를 마주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귀한 나무가 어떻게 아파트 정원에 있는걸까. 답은 현대건설의 ‘H-네이처가든’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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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자생지에서 자라고 있는 두메부추와 원주 자생지에서 발견된 미선나무(왼쪽부터. 사진제공 산림청)
건설업계 최초, 개발 넘어 생물다양성까지 설계
기후변화와 도시 확장으로 국내 멸종위기 야생생물 282종 중 육상식물만 92종에 달한다. 현대건설은 이러한 현실에 대응해 국내 상장 건설사 최초로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ESG 핵심 과제로 삼았다.
‘H-네이처가든’은 그 비전의 결실로,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및 특산·자생식물 보존을 위한 서식지 조성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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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산·자생식물이란 국내 특정 지역에서만 자라는 고유 식물로, 개체수가 급격히 줄었거나 소수만 남아 멸종위기식물로 지정해 관리한다. ‘H-네이처가든’에는 이 같은 희귀식물이 식재된다. 2023년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같은 해 조성된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네이처가든 1호 정원에 미선나무와 히어리를 포함한 특산식물 12종 4,000본을 심으며 첫 결실을 맺었다. 국토 발전을 이끌어온 현대건설의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도시 공간 속에서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한 서식지를 조성하는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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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강원특별자치도자연환경연구공원 공공부지에 조성된 H-네이처가든 2호
민관 협력과 주민 참여로 함께 가꾸는 지속가능한 정원
현대건설은 2023년 힐스테이트 용인둔전역을 시작으로 강원도와 수도권 내 사업지에 ‘H-네이처가든’을 확대하고 있다. 2024년에는 강원 원주시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와 강원특별자치도자연환경연구공원 공공부지에 멸종위기식물 및
자생·특산식물 서식지를 조성했다. 특히 연구공원 내 정원은 시민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 보전과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장으로 운영된다. 또, 2025년 경기도 의정부 힐스테이트 오금 더 퍼스트에 4호 정원이 조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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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H-네이처가든’은 건설업계 최초로 지자체와 국제 NGO가 힘을 모아 지속 가능한 민관 협력 모델을 만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자연환경연구공원은 멸종위기식물 및 특산·자생식물 분양을, 월드비전은 시민·입주민 대상 관리 교육과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맡아 전문성을 더했다. 여기에 입주민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 이해 제고 교육 및 정원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이 직접 생태 보존 활동의 주체가 되도록 돕는다. 주민들이 아파트라는 일상 속에서 생태 복원의 가치를 체감함으로써, 지역과 사람이 상생하는 생활 속 ESG 실천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다.

아파트라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자연을 지키는 일에 함께하는 기쁨을 느꼈습니다. 생물다양성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연과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 보존이 얼마나 중요한지 마음 깊이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생물다양성 아카데미 참여자
H-네이처가든이 열어가는 새로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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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네이처가든’은 단순한 정원 조성 사업이 아니라, 아파트 단지와 공공부지를 멸종위기·자생식물의 새로운 서식지로 조성하여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는 ESG기반 사회공헌 모델로, 주민이 직접 가꾸고 돌보는 생활 속 생태 복원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민간·공공·NGO가 협력해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생태계 보전과 환경의식 향상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 모델을 기반으로 매년 조성 범위를 넓히고 지역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을 지속할 계획이다.

‘H-네이처가든’ 성과 *2023~2025

생물다양성 정원 조성
4 (경기 용인/의정부, 강원도 원주/홍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