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하나쯤 사라진다고, 사람 사는 데 무슨 큰일이 나겠어?”
인류가 먹는 100대 주요 작물 중 70여 종이 꿀벌 없이는 열매를 맺지 못한다. ‘벌이 사라지면 인류도 4년 안에 멸종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결코 과장이 아니다. 그러나 기후변화와 무분별한 농약 사용 등으로 꿀벌은 지금도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2010년대 전염병으로 토종 꿀벌의 98%가 사라진 우리나라는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상당수 자생식물이 토종 꿀벌의 수분 활동에만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그 어느 때보다 꿀벌들에게 안전한 거주지가 절실한 이 순간, 현대엔지니어링이 나섰다. 바로 ‘기프트하우스 플랜비(Plan Bee)’ 다.
첫 삽 뜬, 꿀벌들의 도시 정착 프로젝트
2025년 처음 시작된 ‘기프트하우스 플랜비’는 도시화와 기후변화로 서식지를 잃어가는 꿀벌에게 새로운 거주지를 제공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그동안 주거취약계층에게 안전한 거주지를 선물해 온 ‘기프트하우스’의 가치를 생태 영역으로 확장하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사람과 자연 모두가 안전하게 살아갈 보금자리를 짓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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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서식지는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에 조성됐다. 꿀벌의 집 ‘도시양봉장’과 35종의 밀원식물이 어우러진 ‘꿀벌 정원’은 도심 속에서도 꿀벌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작은 생태계를 구현한다.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사업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도록 포토존과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소외계층 일자리까지… 공존 플랫폼으로 진화한 기프트하우스
경계선지능인은 지적장애 기준에 미치지 않아 복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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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은 이 과정이 일회성 체험으로 끝나지 않도록 문화∙예술 워크숍과 실무 교육을 연계한 단계별 훈련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실제 취업과 자립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꿀벌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공존 플랫폼이자 생태·복지의 선순환이 실현되는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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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프트하우스 Plan Bee>는 사람과 모든 생명에게 안전한 보금자리를 선물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앞으로도 이웃과 자연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속가능경영팀 김민석 팀장
모두의 미래 위한 안전한 보금자리 지어갈 것
현대엔지니어링은 향후 3년간 서울시 내 꿀벌 서식지를 3개소로 확대해 도시양봉장과 꿀벌 정원 조성에 나선다. 또, 임직원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환경교육도 병행해, 꿀벌 보전의 의미를 더 많은 시민과 나눌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시 생태계 복원에 기여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짓는 기업으로서 신뢰를 이어갈 방침이다.
꿀벌이 돌아온 도시는 다시 숨을 쉰다. ‘기프트하우스 Plan Bee’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 숨 쉬는 미래를 여는 첫 문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