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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TAINABLE MOVE
2024.08.29

현대캐피탈

가죽 시트 업사이클링

탄소 저감을 위한 자원 선순환,
가죽 시트 업사이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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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가죽 시트는 어떻게 만드는 걸까?”
일반적으로 자동차 시트에 사용하는 가죽은 내구성과 유해성, 심미성 등 엄격한 기준을 거쳐 채택된다. 오염과 마모에 강해야 하는 것은 물론,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검출되어서는 안 된다. 디자인적으로도 색상, 질감, 탄성 등 사용자의 감성적 욕구를 충족시켜야 한다.

문제는 환경에 대한 영향이다. 가죽 시트는 탄소 배출량이 높은 폐기물에 속하기 때문이다. 이에 현대트랜시스는 자동차 시트를 개발하고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시트 및 자투리 가죽을 가방이나 액세서리 등으로 탈바꿈하는 자원 순환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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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순환 업사이클링 브랜드, 넥스트제로
현대자동차와 함께한 ‘리스타일 캠페인’, 모어댄과 함께한 ‘가방이 된 자동차 캠페인’, 시트 폐가죽 업사이클링 브랜드 ‘넥스트제로’ 론칭이 현대트랜시스의 대표적 자원 순환 캠페인 사례다. 특히 넥스트제로는 기능성, 품질, 유니크한 디자인을 모두 갖춘 키링과 명함 지갑, 카드 지갑, 동전 지갑을 선보이는 등 가죽 소품 브랜드로서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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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샘플이나 자투리 가죽이 아깝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체험까지 할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현대트랜시스 홍유리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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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지갑 1개로 18kg 탄소 배출 저감 효과
현대트랜시스의 업사이클링 캠페인은 자원 순환 효과도 뛰어나다. 폐가죽 업사이클링의 경우 카드 지갑 1개 제작으로 약 18kg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폐가죽이나 고품질 가죽 자투리로 만든 명함 지갑, 카드 지갑, 동전 지갑 등은 고유의 모양을 살려 디자인 면에서도 특별하다.

이 캠페인에는 임직원들도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한다. 2024년 사회적 기업 공공공간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열린 ‘업사이클링 굿즈 DIY 클래스’에는 임직원들이 참여해 평소 업무에서 접하던 자투리 가죽이 재탄생하는 자원 순환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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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으로 확대
현대트랜시스는 앞으로도 소외계층 어린이 보호시설에 놀이용 가구를 제작할 수 있도록 자투리 가죽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 밖에 동탄 시트연구소에서는 자투리 가죽을 활용한 자원 순환 사업을 진행하며, 서산 공장은 인구 고령화로 인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노인 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현대트랜시스는 모빌리티 기술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