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이미지
SUSTAINABLE MOVE
2024.08.29

기아

오션클린업

해양 폐플라스틱 재자원화,
오션클린업

‘800만 톤’.
유엔환경계획(UNEP)이 발표한 연간 바다로 흘러가는 폐플라스틱양이다. 문제는 이렇게 바다로 흘러간 폐플라스틱이 거대한 쓰레기섬을 이룬다는 것이다. 네덜란드의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이 2018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가장 큰 쓰레기섬에는 1조 8,000억 조각의 쓰레기가 떠 있고, 그 크기는 155만km2에 달한다.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해마다 늘어가는 바다 위 쓰레기섬
이처럼 방치된 쓰레기는 계속 쪼개져 수거하기 어려워지고, 해양생물은 이를 먹이로 오인하게 된다. 결국 해양 폐플라스틱 쓰레기는 해양생물을 섭취하는 인간에게도 영향을 미쳐 지구 생태계를 위협하게 된다. 이에 기아는 오션클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날로 심각해지는 해양 폐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오션클린업은 혁신적인 기술로 해양 폐플라스틱 오염에 맞서는 국제 환경 단체다.
사진
사진
사진
사진
해양 폐플라스틱 수거 후 재자원화
기아는 2022년부터 오션클린업과 함께 폐플라스틱 재자원화를 추진하며 폐플라스틱 수거부터 분류, 제품 개발까지 전 과정에 협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2023년에는 태평양 쓰레기섬에서 최대 수거량을 달성했다. 최종 목표는 2040년까지 해양 폐플라스틱 90%를 제거하는 것이다.
사진
세계 최초 해양 폐플라스틱으로 트렁크 라이너(매트) 제작
기아는 이렇게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소재 연구 및 개발을 통해 차량용품으로 재자원화할 예정이다. 그 첫 결과물로 2024년 10월, EV3 전용 한정판 트렁크 라이너(매트)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Great Pacific Garbage Patch)에서 수거한 해양 폐플라스틱으로 만들었다.

EV3 전용 한정판 트렁크 라이너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에서 영감받아 제작했다. 상단 표면의 패턴은 파도치는 바다 위에서 그물망으로 수거되는 해양 폐플라스틱을 연상시킨다. 이는 해양 폐플라스틱을 수거하는 오션클린업의 활동을 반영한 것이다. 또한 이 제품은 해양 폐플라스틱을 40% 적용하는데 성공했다.

기아와 오션클린업이 협력과 연구 개발을 거쳐 해양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한정판 트렁크 라이너를 선보입니다. 세계 최초로 태평양 거대 쓰레기섬에서 수거한 해양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차량용품입니다.

기아 정의철 기업전략실장
사진
2030년까지 완성차 폐플라스틱 재활용률 20% 이상 달성 목표
기아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분야의 선두 주자가 되겠다는 비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2030년까지 완성차의 폐플라스틱 재활용률을 2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 외에도 차량 폐기 시 기후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재활용 선순환 체계(Virtuous Recycling Loop)’를 구축하고 활성화한다.

기아는 이를 통해 폐배터리, 폐플라스틱 등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환경보호에 더욱 기여할 방침이다.

‘오션클린업’ 성과 *2016~2023

수거한 해양 폐플라스틱500
  • #기아

  • #오션클린업

  • #해양폐플라스틱

  • #생태계자원순환

  • #재활용자동차용품